1심

원래부터 운동같은 것은 멀리 했는데 나이까지 들고 이것저것 바로바로 해치우지 않고 미루고미루다가, 급하게 하다보니깐- 아- 체력이 안따라주는데?! 라는 때가 많다 훤한 대낮에도 피곤하고, 집중력도 없고 패턴도 엉망이고 피곤해서 그냥 누워버릴때도 많고 오른팔은 계속 말썽이고 영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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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

어제 오늘 외부일정이 없는 날이없지만 사실 밖에 나갈 여유도 없는 날이었다. 지난주는 좀 한가한가? 해서 부안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이번주초부터 거의 추석때까지 약간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외부일정과 집에서 작업해야할 것등이 쌓이고 쌓여있다 어제 오늘은, 특히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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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었다

8월은 뭔가 많이 몰린 달이었다. 외주 비스무레한 그런 종류의 것이 이것저것 일정을 빼곡히 채운 달. 쉽게 돈 벌수는 없으니,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좀 높아졌던지 중간 중간 짬짬이 게임도 돌리고 막 그렇게 나의 손가락을 혹사시키곤 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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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뭔가 큰 거 하나에 집중해서 그것만 하고, 그 외에는 여가시간을 갖는 여유로운 일상은 누구나 바라는 점일 지도 예상치 못하게 8월이 갑자기 바빠졌다 근데 뭐 하나 큰 거 하나가 있는 게 아니라,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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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창동

이렇게 홈페이지에 뭔가를 쓰지 않은 기간이 긴 적은 처음이다. 그래도 홈페이지를 내팽개쳐 두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냥, 어쩌다보니 제목이 있고, 내용이 있는 이 곳에 뭔가를 남기는 게 조금 귀찮았단 듯 그저 부담갖지 말고 누군가에게 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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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충

집 근처 던킨도넛은 저렴하고 당 충전이 가능하지만 건물공용화장실을 열쇠받아서 가야하고 의자가 좀 불편하고 앤젤리너스는 넓은 매장이 장점이지만 가격이 싸지도 않고, 좀 지저분하고 스타벅스는 화장실이 매우 쾌적하짐만 의자가 좀 불편하고 환기가 잘 안되는지 좀 갑갑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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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에 환절기 알러지 때문에 코를 킁킁대면서 일어나긴 했지만, 오늘 하루 일상의 정상화를 위해 여러모로 힘썼다.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던 스타렉스 시트들을 제거하고, 시장에서 장을 봐왔고, 돈까스를 만들어 얼려뒀고, 대파를 잘라서 얼려뒀고, 청소를 했고,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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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

한여름, 한겨울이면 무슨 옷을 입을 지 고민이 없겠지만 봄, 가을 같은 환절기 때는 이때쯤에 무슨 옷을 입었었지? 반팔이었나? 위에 하나 더 였나? 라고 갸우뚱해진다. 그때가 딱 4-5월인데, 우연히도 4-5월에 날짜와 함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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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가?

이번 겨울 눈도 안 오고 참 썰렁했어서 그런지 봄날이 드디어, 봄이다!!! 이런 느낌이 아니네 그래도 반갑지 않은 건 아니야, 다만 홱홱 지나가버리는 세월의 속도가 숨가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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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

요새 부엌이 바빠졌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거의 사먹는 밥을 0%로 만들고, 낮에 도서관을 가더라도 저녁시간이 되면 집에 와서 식사를 해먹고있다. 요리야 뭐, 맛과 영양에 큰 욕심을 안부리면 그냥 배를 채우는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데… 약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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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0년이라니, 1999에서 2000을 넘어갔을 때처럼 꽤나 생경한 숫자가 되버렸다 2019년 한해, 생각했던 것보단 단조로운 해는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확실해진 것도 아니었다. 새해 다짐 같은 걸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2020년 또한 희뿌연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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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추워지면 활동량이 극도로 제한되는데 오늘도 그랬다. 일어난 시각부터 오후 오전에 알람을 부지런히도 꺼두고… 지금이 도대체 몇시지 하면서 깨니 오후였다. 깬 후로도 계속 누워서 꼼지락대는데 공사장 소음 같은게 날카롭게도 들린다. 이 주변이 다 시끄러울텐데 끊이지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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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종료

아침과 밤의 느낌이 제법 다르다 사계절중 여름을 제일 좋아하는데, 제법 여유로운 시간도 갖지 못하고 지나보내는게 아깝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담양에 가게 되어 시선 위로 겹겹이 두른 나뭇가지를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쳐다보고 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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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지난주 버거킹을 먹고 이제 창동으로 가야건만 걸어가는 길이 너무 더울 것 같았다. 마침 따릉이 정거장이 눈앞에 있어 앞으로 여름도 덥고 그러니 많이 쓰겠지 하곤 180일짜리 정기권을 결제해버렸다. 180일이라고 해도 만오천원이니깐. 그 이후, 생각했던 것보다 따릉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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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아, 아까운 토요일의 내 시간. 이라며 노트북을 켜고 별 딴짓을 다했다. 매우 귀찮지만 시간 쓰기 싫었던 일들. 종종 들어가는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를 한다거나, 공인인증서를 노트북에도 복사해둔다거나 하는 등의 잡일들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 휙 둘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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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빨래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너무 늦어 할 타이밍을 놓쳐버렸고 이제 내일을 위해 자야는데 그럼 난 오늘 하루 뭘 했지? 라고 돌이켜봤더니 영화 한편을 게으르게 보았고, 멸치볶음을 했고, 화장실 청소를 했다. 돈이 좀 생긴 주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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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래도록 미루고 있던 증상이 있어 피부과에 한번 갔더니 피지낭종 이라고 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내 몸에 오랫동안 곪아있던 덩어리 하나를 빼냈고, 의사께선 그걸 직접 보여주며 터트려주기까지 했다. 웬 오징어 눈깔같은 것이 짓이겨 터지는 모양은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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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만드는 시간

다시 서울에 왔다. 꼭 서울에 다시 와야하는 거야? 에 명료한 대답을 내놓을 수는 없는 그런 사정인데 서울이 아니어서 이렇게 되버렸어. 란 핑계를 대버릴 것 같았다. 그래, 일단 서울에 가자. 다음 번에 다시 엉뚱한 곳으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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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부터 미세먼지로 흐리멍텅한 하늘이 오랜만에 파래졌더라. 봄이 됐으니 황사에 더 뿌여만 지겠지 했었는데- 그래도 계절 바뀐 티 한번은 내주네. 이렇게 오랫동안 일기를 쓰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쓰지 않았던 이유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 종료즈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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