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 사진에서 아래 있는 것이 체리입니다. 한국의 수입 통조림 체리에 비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가격도 매우 싸요. 제철에는 1kg 에 8000숨 (한화 4000원) 정도를 살면 체리로만 배를 채울 수 있게 되는 거죠. 체리는 보통 한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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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아바드 시장
우즈벡 최대의 벼룩시장. 양기 아바드 시장입니다. 양기 yangi 는 우즈벡어로 “새로운” 의 뜻을 가진 영어의 “new” 인데- 중고 및 벼룩시장 이라니- 아이러니 하죠. 양기아바드는 사람들마다 평가가 갈리는 시장이기도 하는데요. 일률적인 다른 시장들과 달리, 재미있다- 여러[…]
차르박 호수
타슈켄트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차르박 호수입니다. 여름에 다들 놀러가자, 피서가자 하면 이구동성으로 차르박 호수를 말하곤 합니다. 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이기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데다가 차르박 호수는 수도 중심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가는 지리적 이점때문이겠죠, 하도[…]
우즈벡 수공예품 전시회
사실 전시회라기 보다는 일종의 시장이라고 보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네요. 관람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구입과 판매를 목적으로 해서 열리니깐요. 우즈벡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선 한달에 1,2 회 Hand Made Expo 라는 이름으로 수공예품 상인들을[…]
한국어 컨퍼런스 – 꿈을 이루어 주는 한국어
한국어 컨퍼런스는 연례행사의 성격은 아니고, 이번에 코이카 파견국가 중에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만 치루었다고 하내요. 자세한 내부사정은 모르지만 코이카 파견국가 중 우즈벡과 베트남에 한국어 봉사단원 파견자가 제일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우즈벡과 베트남 지역의 한국어 교육 수요가[…]
제3회코이카한국문화축제(2012)
2011년에 제2회한국문화축제를 니자미사범대학교 주관 아래 치룬 적이 있었죠. 그리고 2012년에도 제3회코이카한국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조금 다른 것이 이번에는 코이카-고려대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어 컨퍼런스 “꿈을 이루어주는 한국어” 의 전야제 성격을 띄었습니다. 한국어 컨퍼런스는 코이카 파견국중에 한국어[…]
2011 봉사단원 안전집체교육
우즈벡에서 처음 나는 연말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본래 매년 안전집체교육 같은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올해에는 여러모로 주의해야 할 것도 있고 있어서 특별히 기획된 것 같다. 뭐 커다란 사건사고가 있거나 우즈벡의 치안이 각별히[…]
안디잔 국립대 한국어 교실 현장사업 개관식
안디잔은 우즈벡의 거의 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도시이다. 안디잔은 도심의 규모도 크고, 인구도 많은 편이고 더욱이 한국 기업들이 거의 타슈켄트 다음으로 많이 진출한 도시이지만, 우즈벡의 여느 지방이 그렇듯 타슈켄트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곤 한다. 즉, 한국처럼 안디잔이[…]
우즈벡 코이카 파견기관 대표자 모임 (2011)
1년에 한번씩은 우즈벡의 코이카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전체 기관의 기관 대표자를 함께 모으는 행사가 있다. 사실 이 행사는 단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행사이지만 나는 비디오 촬영을 또 맡게 되는 바람에 곁에서 지켜볼 수가 있었다. 우선 지난[…]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현지평가회의(2011.09)
현지평가회의란 1년에 1회 정도 수도 및 지방에 있던 모든 단원들이 한 자리 모여서 각 기관 및 분야 그리고 현지생활 등에 관한 갖가지 발표 및 논의를 하는 자리이다. 본래는 활동한 지 1년 이상의 단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고[…]
제2회코이카우즈벡동부지역 한국어어울림마을캠프
안디잔, 페르가나, 나만간. 우즈베키스탄 동부 3개 지역에 파견된 코이카 한국어 교육 단원이 주축이 되어 기획하였고, 2011년 10월의 행사가 2회째를 맞는 행사였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울러서 한국어를 체험하는 하나의 문화마당 및 축제의 장을 열어보는 1박[…]
대통령 방우! 차량CP팀
2011년 8월. 한국 대통령이 우즈벡을 방문했다. 사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벡을 방문하는 것이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니라 한다. 우즈벡과 한국 간 경제-문화 교류가 많기도 하고, 한국도 우즈벡을 CIS 국가의 주요 거점 중 하나라고 인지하고 있어서 거의[…]
제2회한국문화축제 (2011)
곧 여름방학이 오겠구나 싶을 때. 무슨 문화행사가 있다고 했다. 니자미 사범대에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기획 주체가 되어서 하는 행사인데, 우즈벡 전국구 행사이기 때문에 거의 1년행사 중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내용인 즉, 코이카[…]
사마르칸트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10주년 행사
외국어대학교를 뜻하는 Inyaz. 그리고 ‘함께, 같이’의 뜻을 지닌 bilan. “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라는 뜻이다.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에 한국어 정규학과가 생긴지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20주년을 기념할 겸 해당 기관의 코이카 선생님들을 주축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나는 영상을 찍어줄[…]
지구촌가족 –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원 활동수기
지구촌가족은 코이카 뉴스레터에요. 각자 해외 곳곳에 있지만, 이 뉴스레터만은 각 사무소로 배부되어 단원 별로 한 부씩은 매월 받아보게 되죠. 지구촌 가족 9월호는 우즈베키스탄 특집이었습니다. 2012년 들어서 월마다 국가별 특집을 잡더라구요. 아무튼 우즈베키스탄 특집호를 맞이해서[…]
[영화수업] 완성!
완성작이 나왔다. 다같이 완성작을 빔프로젝터에 쏘아비춰 보았다. 자기 얼굴이 스크린에 대빵만하게 나오니 수줍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 그리고 꽤 그럴듯하게 표현된 씬들을 보고선 우와~ 하고 탄성을 연발하기도 한다. 어쨌든 꽤나 만족들을 하는 것 같다. 총[…]
[영화수업] Adobe Premiere를 이용한 편집수업
편집을 위한 기간은 약 3주 정도를 이 수업을 열을 때 3주 정도를 예상했다. 기간을 길게 편성한 이유는 완성본을 위해 촬영된 클립들을 편집하기 전, Adobe Premiere 기본 교육이 이뤄줘야 하기 때문. 이제까지, 단편영화 제작만을 위해[…]
[영화수업] 촬영 !
토요일. 10시부터 시작하자고 했고 나는 1시간 일찍 학교로 향했다. 캠코더, 삼각대도 점검하고 시나리오랑 콘티도 한부씩 나눠주고 그러려면 조금 일찍가야겠다 싶었던 것. 그런데 건물 앞에 연출을 맡았던 학생이 서성이면서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영화수업] 촬영계획세우기
내 욕심으로는 배우는 시나리오에 맞는 수업 외부의 학생을 썼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지만, 강제할 수는 없고 학생들도 그룹 안에 적절한 인원들이 있다면서 알아서 서로 주인공 역할을 추천하고, 자청하고 그랬다. 결론적으로 두 그룹 전부다 주인공급 2명에 조연급[…]
[영화수업] 스토리보드
스토리보드 혹은 콘티뉴이티란 카메라를 대고 찍는 장면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만화처럼 그려지게 되는 것인데, 알아보기 좋게 잘 그리면 좋으나 여건이 안되면 졸라맨 스타일로 그려놓고 대충 해설을 하면서 그리기도 한다. 그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