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었다

8월은 뭔가 많이 몰린 달이었다.

외주 비스무레한 그런 종류의 것이 이것저것 일정을 빼곡히 채운 달.

쉽게 돈 벌수는 없으니,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좀 높아졌던지

중간 중간 짬짬이 게임도 돌리고 막 그렇게 나의 손가락을 혹사시키곤 했다.

하지만 예전같지만 않았던 것.

평소에 키보드를 세게 치는 습관과 함께 맞물려

왼쪽 엄지 손가락에 이상 징후가 생겨버렸다.

약간의 통증 같은 것이 한 2-3일 지속되던 것

예전에 20대 때 오른쪽 손목이 이런식으로 뭔가 잘 안움직이고 그랬었는데

일단 바빠- 라면서 마우스질을 미친듯이 했다가 그 기점 이후로 오른 손목이 계속 안좋아진 경험이 있던지라

이번에도 그 꼴나면 안되지

손목이야 버티컬마우스라도 쓰지 엄지손가락은 그럴 수도 없잖아?!

하며 조심조심 해봤더니… 그래도 지금은 좀 나아진 듯

예전처럼 악으로 깡으로 그냥 해버리지 뭐, 그런 시기가 이제 지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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